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흘러가는 소리/웃음소리

Mot Cold Blood

Mot Cold Blood
아… 저는 무슨 기술을
익히는걸 정말 진짜 정말 진짜 정말 좋아합니다.
깊게는 못 익혀도 이것저것
손을 자주 대곤 하죠.
아! 그래도 하나 이뤄낸 것이 있…다면


뮤~~~~~~직(음악)을 잘 부르게 된거에요.
전문가처럼은 아니어도 매일
뮤~~~~~~직(음악)방을 가거나 타인들 앞에서
흥얼흥얼 뮤~~~~~~직(음악)를 부르면 잘 부른다는 소리들을
듣는것이 정말로 해피~~~~~~해피~~~~~~한 것 같아요.
Mot의 Cold Blood …
뮤~~~~~~직(음악)을 들어보는것도, 막 부르는 것도 정말 좋아요.



옛날에는 생일 챙겨주지 않으면 대단하게 화를 냈답니다.
절친한 친구에게도 화를 냈었고
심지어 부모님에게도 화를 냈습니다.
뭐가 그렇게 잘나셨냐고 화를 내던 베프와 어머니,아버지.
그 시절에는 철이 없었나 봅니다.
이젠 생일이라는 의미보단
하루하루 신나게 지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.
좋아하는 운동을 항상 해본다거나
본인을 위한 투자를 많이 했죠.


나 자신에게 건내주는 생일 선물이야! 한다고 합니다고 하며 말!이!에!요!.
그러다 어느 날 전화가 왔죠.
그 날은 바로 내 생일이었어요.
전화를 받으니 엄마의 목소리었습니다.
그리곤 생일 ㅊㅋㅊㅋ한다고 합니다며 나에게 전화를 거셨습니다.
웬일이래?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고보니 난 엄마에게
한 번도 생신을 ㅊㅋㅊㅋ한다고 합니다며 챙겨드린 적이 없었달까요…
그래서~~~~~~ 당장 엄마에게 달려갔죠.
진짜 깜짝!! 놀라시는 엄마에게
미역국을 끓여드리면서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요.
인사를 넙죽 했어요.


당황하셨는지 멍-하시다가
방울방울 흘리시더라고요. 본인도 덩달아 나오고 있는 눈물.
그리고 엄마가 애정하는 뮤~~~~~~직(음악)를 틀고
같이 밥을 맛나게 먹고나서 갔죠.
그 뮤~~~~~~직(음악)이 지금도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는답니다.
그 감동 까먹지 못할 거에요.
엄마가 좋아하셨던 뮤~~~~~~직(음악), 또 의미 있는 생일
너무나 좋았던 추억입니다.